봉화군, 나무 나눠주기 행사 개최

봉화군 관계자가 지난 22일 시민들에게 나무를 나눠주고 있다./제공=봉화군

경북 봉화군이 지난 22일 제74주년 식목일을 기념해봉화체육공원 야외무대 앞에서 군민들을 대상으로 ‘나무나누어주기 행사’를 개최했다.

24일 봉화군에 따르면 배부수종은 돌배나무, 복분자, 구기자, 모과나무, 무궁화, 헛개나무, 편백나무 등 군민들이 선호하는 수종으로 선정해 8000여본을 배부했다.

이날 행사는 봉화군이 주관하고 농협중앙회 봉화군지부와 (사)봉화군새마을회, 문수골권역회, 지역양묘업자인 정민수씨의 협찬으로 개최됐으며 군에서 배부하는 나무 외에 기관단체와 양묘업자가 기증한 야생화 포트묘 2000개와 꽃씨 1000봉을 함께 배부하고 차와 음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하고 풍성한 행사로 마련했다.

엄태항 군수는 “군민 나무나눠주기 행사와 희망의 나무심기를 통해 숲에서 풍요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전원생활 녹색도시 봉화의 기반을 마련하고 다가오는 미래의 100년을 준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