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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관내 홍보시설 70면’ 사회적 기업 등 13곳에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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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선 기자

승인 : 2017. 11. 07. 12:29

2-시 대전7
대전시청사 전경
대전시는 2017년 제2차 시 홍보매체 이용 사업에 참여할 기업 및 단체 13곳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13곳은 해피트리목공협동조합, ㈜공감만세, 대전자활센터, 대전시사회복지협의회, ㈜미성씨앤씨, 100세인생반찬, 구월애, 블룸워크, 대전청소년성문화센터, 대한법률구조공단대전지부, (재)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사)대한산업안전협회 대전지역본부, 배재대학교 ICT융합새일센터 등이다.

시는 2015년 ‘대전시 홍보매체 이용조례’를 제정하고, 시가 보유하고 있는 도시철도 역사 광고판, 홍보판, LED전광판 등 전체 홍보매체의 약 30%인 70면을 사회적기업, 소상공인, 협동조합 등에게 6개월 단위로 무료 개방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총 3회에 걸쳐 40개 사회적기업 및 마을기업, 전통시장 등이 광고를 게시했다.
시는 또, 홍보판 개방에서 더 나아가 대전대와 한밭대 디자인학과와 연계해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광고를 제작 지원하는 여건을 마련하고, 지역사회의 상생 분위기를 만들어 왔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과 단체의 홍보물은 앞으로 대전대와 한밭대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제작되며 내년 1월부터 6월까지 대덕대교 와이드홍보판, 대전시청 앞 전광판 등 70개소의 시 보유 홍보매체에 나눠 게시된다.

임재진 시 공보관은 “대전시 홍보매체 이용사업은 시민들에게 지역사회에서 공익적 차원의 활동을 하는 사회적 기업이나 법인 및 단체를 알리는 한편 지역경제를 살린다는 취지로 추진하는 사업이다”며 “이번 2017년 제2차 사업은 사회적 약자 배려, 서민경제 활성화 등 공익적 측면 및 홍보 필요성과 실효성 등을 고려해 참가업체를 선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현재 제1차 홍보매체 이용대상으로 선정된 민들레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씨오쟁이, 연리지장애가족사회적협동조합 등 12개 법인 및 단체에 대해 도시철도 역사 광고판 등을 활용한 홍보를 추진 중이며, 올해 말까지 홍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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