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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2018년 마을기업 지원사업 신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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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남 기자

승인 : 2017. 10. 29. 09:23

11월 3일까지 접수…지역 자원 소득화위해 최대 5천만 원 지원
전남도가 2018년 마을기업 지원사업에 참여할 마을기업 33개소를 내달 3일까지 모집한다. 29일 전남도에 따르면 마을기업은 마을 주민들이 지역 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소득과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공동체를 실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마을기업 공모는 지역 주민 5인 이상이 관련 교육을 이수해 출자 및 설립한 법인·단체로, 기업성·공동체성·공공성·지역성 등 자격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신청은 전남도 누리집에 공고된 신청서 양식을 작성해 시군 마을기업 담당 부서에 제출하면 된다. 신청한 법인·단체에 대해서는 신청서 검토와 현지 조사, 실무 및 육성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내년 1월 초 최종 지원 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마을기업에 선정되면 전남형 예비기업은 2000만원, 행정안전부형 신규 지정기업은 5000만원 이내에서 지역 특화 자원 소득화를 위한 시설·장비 구입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강효석 도 일자리정책지원관은 “지금까지 당해년도 6월에 마을기업을 선정해 지원했으나, 앞으로는 1~2월에 조기 선정해 신규 마을기업이 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도록 지원하겠다”며 “내년에는 최근 발표된 정부의 사회적경제 활성화 방안에 맞춰 마을기업의 양적 성장과 질적 성장을 높이기 위한 경영 컨설팅과 판로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현재 전남에는 목포 ㈜골목길(게스트하우스), 여수 송시마을(자연생태계 체험교육농원), 순천 쌍지뜰(쌀과자), 담양 죽향식품(댓잎국수) 등 206개 마을기업이 지역 특화자원을 활용해 경제적 이익과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이명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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