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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은 7일 시 주석은 트럼프 대통령 부부가 마련한 만찬장에서 “미중 관계를 강화할 수천가지 이유는 있지만 관계를 파괴할 아무런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중국은 향후 미국과 투자, 인프라, 에너지 등 영역에서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에게 “장기적으로 우리는 매우, 매우 위대한 관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며 그렇게 되기를 매우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부인인 펑리위안 여사에게는 ”놀라울 만큼 재능있는 부인이자 중국에서 대단한 유명인이고, 위대한 가수를 미국에 모시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의 중국 초청에도 응하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기도했다.
두 정상은 둘째 날부터 단독 정상회담을 통해 가장 중대한 이슈인 북한 핵·미사일 문제를 비롯한 여러 현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