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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지난 21일 시청 회의실에서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자동차 튜닝산업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의 최종보고회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박보생 김천시장, 김상철 경상북도 미래전략기획단장 외 관계공무원과 경북차량용임베디드기술연구원, 경북그린카부품기술연구소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연구용역을 수행한 자동차부품연구원 이봉현 대구경북본부장은 김천시에 적합한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의 유형으로 다기능중심복합단지를 제시했다.
시에 소재한 교통안전공단의 고유업무(차량 구조변경 및 개조에 대한 인증)와 높은 연계 가능성 및 지리적 비교우위를 통해 ‘튜닝 원스톱 클러스터’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는 자동차의 등록, 매매, 검사, 정비, 부품유통, 전시 및 홍보 등 관련 시설과 상업·문화시설 등을 집단적으로 설치 육성하기 위해 유형에 따라 튜닝중심복합형, 매매중심복합형, 다기능중심복합형으로 구별된다.
이중 다기능중심복합형은 자동차관련 산업시설용지와 지원 및 공공시설용지가 복합되며 문화 및 위락시설이 추가된 형태의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를 말한다.
특히 자동차 자기인증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해 소규모 회사의 제작차 인증지원도 가능하게 한다는 계획으로 자동차튜닝 연구·생산·유통·엔터테인먼트·차량인증 등이 한 곳에서 가능하게 된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 조성은 새로운 기업을 유치하고 관내 기업을 성장시킬 수 있는 촉매제의 역할을 할 것”이라며 “경북도와 협력해 시의 새로운 주력산업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