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지역사회적경제허브센터에 따르면 경북 마을기업 신규모델 창안대회는 지역의 유·무형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마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사업화 아이디어를 공모해 5팀을 선정 마을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지난달 26일까지 아이디어를 모집해 서류심사를 거쳐 총 13팀이 본선 발표회를 가졌으며 본선 발표회를 통해 아이디어 대상 1팀, 아이디어 우수상 1팀, 아이디어 장려상 3팀을 선정했다.
이날 대상은 고령군 짱이야 마을의 보리 등겨로 만든 발효식품(등겨장) 사업화 아이디어가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영주시 예술다락방의 청년예술공예 배달, 장려상은 김천시 사람을 살리자 지구를 살리자의 친환경 생활필수품 제조 생산판매, 영천시 보현산댐짚라인협동조합의 보현산댐 주변 식음시설 운영, 의성군 사촌마을의 만취당 점빵이 수상했다.
또 선정된 다섯 팀에게는 사업화지원금과 함께 전문활동가의 컨설팅이 제공되며 향후 마을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인큐베이팅이 지원된다.
한대규 지역사회적경제허브센터 사업담당은 “이번 창안대회를 통해 마을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통해 경북도내 마을기업이 활성화 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