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는 23일 오전 10시~12시 10분까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해외건설 수주확대전략과 지원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연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여는 건설산업발전 세미나다.
송인준 아시아투데이 회장은 “저가수주경쟁과 단순도급사업 등에 편중된 한국 해외건설 수주 구조의 개혁이 필요한 때”라면서 세미나 개최 이유를 설명했다.
손태홍 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이 발제를 맡아 국내건설사의 해외수주 현황을 알아보고 문제점을 진단한다.
손 박사의 발표가 끝난 뒤에는 패널들이 참석해 해외건설 수주를 늘리는 방법에 대한 격의없는 토론이 이뤄질 예정이다.
정부 관계자·건설사·학자 등이 한 자리에 모여 다각적인 해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사회는 김수삼 성균관대 석좌교수가 맡았다. 토론자로는 김희천 기획재정부 대외경제총괄과장·이복남 서울대 건설환경종합연구소 소장·이상주 국토교통부 해외건설과장·주중석 본지 선임기자·차문호 현대건설 상무·최정환 한국철도시설공단 해외본부장·한명식 태조엔지니어링 사장 등이 참석한다.
세미나를 공동으로 주최하는 박덕흠 새누리당 의원은 “이번 세미나는 한국 건설산업이 실패비용을 최소화하고 상황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방안을 마련해 해외건설의 승자로 우뚝서기 위한 노력의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