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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인권위원회는 이를 위해 최근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를 방문해 양기대 시장과 간담회를 가진 것으로 3일 알려졌다.
시민인원위원회가 진행할 인권 모니터링은 광명동굴의 진입 시 아동과 장애인이 용이하게 이동할 수 있는지를 우선 살펴볼 예정이다.
또한, 방문객을 위한 모유수유 공간을 보유하고 있는지와 장애인 화장실이 남성과 여성이 분리돼 있는지도 면밀히 확인한다는 계획이다.
만약에 이 같은 불편사항이 발견되면 즉각 시정을 요구한다는 방침이다.
인권모니터링에 대한 종합적인 결과는 오는 5월 인권위원회 정기회의에서 구체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강은아 인권위원은 간담회에서 전국 지자체에서 벤치마킹을 위해 찾아오는 ‘인권도시’의 위상에 맞게 전국 최초로 ‘인권문화원’ 설립을 제안했다.
강 위원은 “인권의 약자를 포함해 모든 시민이 누릴 수 있다는 차원에서 복합문화공간이 필요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기대 시장은 이 자리에서 “광명동굴 운영에 있어서 인권약자를 위한 사업을 확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