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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과 한국도로공사는 내년 1월 1일부터 영동고속도로 장평IC를 ‘평창IC’로, 횡계IC를 ‘대관령IC’로 변경한다고 26일 밝혔다.
그동안 2018평창겨울올림픽 개최지로서 현재 마을단위 명칭이 붙은 나들목으론 지역 이미지를 높이는데 한계가 있다는 지역 주민들의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장평·횡계IC는 1975년 영동고속도로 개통 당시 나들목이 위치한 리(里) 이름을 가져와 사용했다. 평창군은 주민 의견수렴을 거쳐 지난해 9월 한국도로공사에 명칭 변경을 건의해 최근 IC개명이 확정됐다.
앞으로 변경사업은 평창군이 예산 부담을 하고, 사업추진은 한국도로공사가 맡는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최로 세계인이 평창을 주목하고 내·외국인 관광객이 크게 급증하는 만큼 도시브랜드 제고를 위해 명칭변경이 필요했다”며 “동계올림픽을 통한 지역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