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투TV] KOTRA 한류 미술 공모전 수상작, ‘2013 이스탄불 세계일류 한국상품전’에 전시

[동영상]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3’의 전시행사 중 하나로 9월 1일부터 4일간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려

아시아투데이 아투TV 이현미 기자 = 지난달 1일, KOTRA(사장 오영호) 오픈갤러리에서 성황리에 열렸던 ‘2013 제1회 KOTRA 한류 미술 공모전 수상작품전’이 내달 1일 터키에서 열리는 ‘2013 이스탄불 세계일류 한국상품전’에 전시된다.

경북도와 경주시, 이스탄불시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3’의 전시행사 중 하나인 ‘2013 이스탄불 세계일류 한국상품전’에 전시될 본 공모전 수상작품전은 대중문화를 중심으로 형성되어 세계에서 불고 있는 한류 열풍이 이번에는 ‘미술 한류’라는 예술적 방법으로 터키인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심사위원을 맡은 한국미술경영연구소 김윤섭 소장은 “문화가 국가 경쟁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시류를 감안할 때 본 공모전은 매우 시의적절한 시도”라며 “특히 다양한 장르의 본선 입상작의 기념전시는 물론, 해외진출을 모색하는 중소기업과 아트 콜라보레이션을 연계할 수 있다는 점은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대상을 수상한 라오미 씨는 “외국인의 시각에서 주로 한류라 하면 흔히 케이팝과 드라마를 꼽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서 한류가 ‘미술’이라는 콘텐츠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어 앞으로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술가들에게 많은 기회가 주어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KOTRA는 본 공모전을 통해 한류를 예술적으로 재해석하고 한류에 대한 인식의 폭을 확장시킬 계획이며 추후 KOTRA가 주최하는 국내외 전시회, 박람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전시하여 세계 속 한류 이미지를 넓히는데 활용된다.

한편 ‘2013 이스탄불 세계일류 한국상품전’은 이스탄불 WOW 호텔 컨벤션 센터에서 9월 1일부터 4일까지 총 4일간 열리며 우수 중소기업 80개사가 참가, 중동 지역 바이어들이 참석해 한국 기업과의 비즈니스 미팅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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