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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자동차부품 기업 8개사 ‘전북 군산’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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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효근 기자

승인 : 2013. 06. 17. 11:34

국내 자동차부품업체 인도 시장 진출 기회로 활용
인도의 자동차부품 기업 8개사가 제조협회(Automotive Component Manufacturing Association, 이하 ACMA)의 관계자들과 함께 전라북도 군산시를 방문한다고 17일 군산시가 밝혔다.

이번 방문은 2012년 군산시와 인도 ACMA 간 경제 우호협약의 후속조치로 군산시가 인도 자동차 기업체 대표들을 초청해 이뤄져 17~19일간 일정으로 군산시와 전라북도 도내 자동차부품업체와 상호 협력 방안을 협의한다.

첫날에는 군산 오식도동의 A 호텔에서 인도와 우리 기업체 간 B2B 미팅을 시작으로 전북자동차기술원(JIAT)과 타타대우를 방문한다.

둘째날인 8일에는 탄소기술원과, 전자부품연구원 등 자동차산업 관련 기관방문과 우수 자동차 부품기업체 생산 공장 등을 돌아본다.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새만금 지역 시찰을 끝으로 3박 4일간의 한국방문 일정을 마친다.

특히 이번 인도 ACMA 군산방문은 양국 기업체 간 미팅뿐 아니라 앞으로 인도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자동차부품업체에 인도 자동차부품제조협회(ACMA)를 통한 인도 자동차 시장진입을 꾀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인도 ACMA 협회 대표단(Sanjay Sabharwal)은 전했다.

문동신 시장은 공식행사 환영사에서 “이번 인도 기업체와 ACMA협회 군산방문은 자동차산업으로 자매결연을 한 인도 자매도시(잠세드푸르)와 국제교류 노력의 결실이다”고 밝혔다.

문 시장은 이어 “군산에 있는 기업이 기술력으로 해외 시장을 진입할 수 있는 경제교류가 앞으로도 지속해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최대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도 ACMA는 인도 내 650개의 자동차부품업체가 소속되어 있는 인도 최대의 자동차부품협회중 하나로 군산시는 지난해 11월 기업대표단(우신산업, 대성정밀)과 전북자동차기술원(JIAT)과 함께 인도 자매도시(잠세드푸르) 방문 시 ACMA와 경제우호협약을 맺었다.
강효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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