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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IT 메가 트렌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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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정 기자

승인 : 2010. 10. 20. 18:00

삼성SDS, 내년 IT 이끌어 갈 8개 트렌드 발표
김효정 기자]‘스마트’,‘클라우드’, ‘소셜’,‘개방’ 그리고 ‘하이브리드’, 이것이 미래 IT기술의 핵심키워드이다.

“국가의 부를 결정짓는 2가지 요소로는 결국 IT와 인구증가로 요약될 것이다.”최근 세계적인 IT리서치 기관에서 밝힌 것 것처럼, 이제 우리가 어떻게 먹고 사느냐의 문제 중심은 IT 기술에 있다.

삼성SDS가 20일 발표한 ‘2011 IT 메가 트렌드’는 다가오는 가까운 미래, 산업전반을 관통하는 IT기술과 사회, 경제적으로 반항을 일으킬 IT 인사이트이다.

메가트렌드의 의미는 ‘큰 흐름 즉, 산업 전반에서 변화의 근간을 이루는 거대한 움직임’을 뜻하며 삼성SDS는 지난 2005년부터 꾸준히 IT 메가 트렌드를 선정하여 발표해 왔다.
삼성SDS가 선정하여 발표한 2011년 8가지의 트렌드의 중심 내용으로는 휴대폰, TV 등 스마트해지는 디바이스의 비약적인 발전을 꼽을 수 있다. 특히 손안의 PC라고 할 수 있는 스마트폰의 광풍은 내년부터 사실상 본격화 될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올해,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가 400만 명에 육박하면서 휴대폰과 PC에서 TV, 냉장고, 자동차 등 디바이스 범위가 확대되면서 이러한 디바이스간 자동 통신이 이뤄지는 즉 M2M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 질 것이라 내다 보았다.

IT인프라적 환경에서의 변화로는 스마트폰 사용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게 되면서 시시각각 사용자간 주고받는 폭증된 데이터를 실시간(Real-Time)으로 원활하게 처리 할 수 있는 Key는 바로 모바일 클라우드에 있다라고 설명했다.

비약적으로 늘어나는 스마트폰을 통한 상거래 방식에도 일대 변화를 몰고 왔다. 특히 소설 커머스(상거래)와 게임, 마케팅 등 판도를 바꾼 소셜 비즈니스를 꼽을 수 있다. 스마트 첨단 장비 등과 IT기술, 서비스가 만나 SF소설에서나 볼법한 스마트-커머스 등으로 사용자가 몰입되 체험이 가능한 IT기술이 본격화 될 것이다.

또한 소셜 네트워크를 토대로 개인에서 기업으로 그 대상이 확대되고 서로 정보를 주고 받는 환경으로 공유와 협업을 통해 기업의 빠른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형식으로 진화 될 것이다.

그리고 조직문화의 변화로 꼽을 수 있는 개방(Open) 혁명이다. 요즘은 원자폭탄 설계도 인터넷을 통해 쉽게 구할 수 있는 시대가 말하듯, 폐쇄(Close)는 이제 저무는 해와 같다. 즉 ‘일당백’의 시대는 가고, 다양한 보통의 사람들 생각을 모으는 ‘오픈 혁명’으로 창조적 태양이 떠오를 것으로 내다 보았다.

특히 소프트웨어의 변화에 대해서 삼성SDS의 CTO인 박승안 기술본부장은 “수많은 PC용 OS가 사라지고 ‘Web기반 중심 App’의 하이브리드 시대가 올 것”이라고 내다 봤다.

◇참조 : 삼성SDS 선정, '2011년 8개 IT 메가 트렌드'

1. Social Business: 기존의 다양한 산업분야에 소셜네트워크가 결합되어 사용되는 현상.

[현상]
기존의 쇼핑, 게임, e-러닝과 같은 산업분야에 소셜네트워크가 결합되어 소셜커머스, 소셜게임 소셜러닝과 같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출현
[발전방향]
일반 사용자들 사이의 커뮤니케이션 목적으로 사용되던 소셜네트워크가 마케팅을 넘어 BPM, CRM, SCM등의 기업용 시스템에 추가되어 기업영역으로 확대

2. Immersive Interface: 사용자 개인의 몰입감이 사회적 맥락에서 해석되며 사용자들의 소셜네트워크까지 영향을 미치는 경향

[현상]
증강현실 등의 기술 발전으로 손쉽게 몰입감을 높일 수 있는 정보 제공의 채널이 증가되었으며, 단순히 지리정보 제공을 벗어나 고품질의 콘덴츠를 개발하고 유통할 수 있는 환경조성
[발전방향]
실내 위치기반 기술(예 Wifi Positioning System)의 접목으로 다양한 서비스 제공 기회 증가

3. Hybrid Web : Native 애플리케이션 및 OS와 이들을 포함하면서 정보 플랫폼으로 진화해가는 Web이 공존하는 현상

[현상]
HTML5와 같은 차세대 웹 표준의 등장으로 기존의 RIA 플랫폼 기능들이 표준웹으로 통합되며, Web기반 OS, Web App Store등장 등으로 Web이 점차 App과 유사해 지고 있다.
[발전방향]
HTML5는 궁극적으로 오디오, 동영상, 쌍방향 플러그인 등을 필요 없게 만들 것이며, App과 Web은 서로 간의 장단점을 보완하며 궁극적으로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되어 갈 것이다.

4. Connected Device : 애플리케이션, 디지털 콘텐츠 등이 단말기 종류에 관계없이 이동하여 여러 단말기에서 사용되는 것은 물론 단말기간에 자동 통신이 이루어지는 현상

[현상]
무선 네트워크 기능을 가진 단말기 증가와 클라우드 환경 구축으로 단말기들 사이의 대용량 데이터 및 콘덴츠 이동이 원활해짐.
[발전방향]
디바이스 종류에 상관없는 통합 플랫폼/앱스토어 구축 가능해지며, 디바이스 간의 통신시 보안 위협 증가로 보안 솔루션 개발 필요.

5. Mobile Cloud Service :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을 기반으로 모바일 디바이스를 통해 기업 혹은 개인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현상

[현상]
다양한 모바일 서비스 니즈에 대응하기 위해 대용량의 데이터 저장 및 처리가 가능한 클라우드 환경이 요구됨
[발전방향]
데이터는 클라우드에 저장되고 처리됨에 따라 디바이스는 디스플레이 역할만을 가져가게 되고 따라서 다양한 컨텐츠가 디바이스에 구애 받지 않고 연동

6. Continuous Intelligence : 대용량 Real-Time데이터를 예측에 활용해 선대응하는 기술과 서비스가 발전하는 현상

[현상]
실시간으로 다양한 산업분야의 고객들이 요청하는 데이터를 분석과 예측하여 실시간으로 대응하여 의사결정지원
[발전방향]
고객의 실시간 Social 미디어 데이터를 활용한다던 지, Smart Grid의 대용량 실시간 데이터 분석결과를 예측에 활용하는 등 기업과 인류의 지속가능을 위한 연구 투자의 활성화 증대

7. Open Collaboration : 다양한 의사소통을 지원하는 스마트 디바이스와 솔루션이 확산되는 가운데 개별 조직이 협력을 통해 창조적 혁신을 이루는 현상

[현상]
조직 내부 뿐만 아니라 외부와의 협력을 통해 제한된 자원의 한계를 극복하는 Open Innovation 문화 확산
[발전방향]
기업 외부와의 소통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및 커뮤니케이션 필요성 강조

8. Service-Driven Network : 네트워크 인프라의 발전보다 네트워크 서비스의 발전이 선행하여 기존 네트워크 인프라 및 사업구조에 영향을 주거나 인프라의 발전을 앞당기는 현상

[현상]
mVoIP, 멀티미디어 콘텐츠 제공 등 Data Network기반 서비스의 증가는 통신사업에 MVNO(가상이동통신망)와 같은 변화를 가져옴
[발전방향]
다양한 통신서비스인 MVNO, MVNE 등 가상이동통신 관련 다양한 사업모델의 형성 및 UC(통합 커뮤니케이션)등 유무선 간 융합전략 수립 필요가 대두.
김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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