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은 26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현대자동차와 2010 K-리그 후원 협약을 맺고 대회 공식 명칭을 '쏘나타 K-리그 2010(SONATA K·LEAGUE 2010)'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현대자동차는 쏘나타 K·리그 2010의 A보드 광고권, 90도 시스템 광고권, 경기장 내외 프로모션권 등 다양한 광고, 홍보권을 확보하게 됐다.
쏘나타 K-리그 2010 공식 엠블럼은 새로운 쏘나타의 실루엣과 대한민국 대표스포츠인 K·리그를 모두 아우르는 디자인으로, 곡선이 가미된 파란 테두리와 축구공을 통해 축구로 하나 되고 K-리그가 아시아 최고를 넘어 글로벌 기업 현대자동차와 함께 세계 최고로 나아가길 바라는 염원을 담았다.
현대자동차는 K-리그 쏘나타 챔피언십 2009의 타이틀 스폰서와, 지난해 8월 열린 한·일 프로축구 올스타전 조모컵 2009에 MVP 부상으로 ‘제네시스’ 차량을 제공하는 등 K·리그와 손잡고 다양한 후원 활동을 펼쳐왔다.
현대차 관계자는 “K-리그의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현대차는 축구붐 조성과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위해 K·리그와 지속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