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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쓰, 생태계에 스테이블코인 ‘USD1’ 공식 도입...게임-금융 자유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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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게임담당 기자

승인 : 2025. 04. 29. 11:11

넥써쓰(NEXUS)가 크로쓰(CROSS) 생태계에 스테이블코인 USD1을 공식 도입한다.

29일 장현국 넥써쓰 대표는 X를 통해 "크로쓰 프로젝트는 월드리버티파이(World Liberty Finance, @worldlibertyfi)가 발행한 USD1을 BNB체인 기반으로 크로쓰X 앱과 전체 생태계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이어 "이를 통해 전 세계 플레이어들이 게임 토큰 $CROSS와 USD1을 자유롭게 교환할 수 있게 된다"며, USD1이 생태계 유동성을 강화하는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다양한 사용 사례를 통해 USD1의 확장성이 더욱 커질 것"이라며, USD1의 사용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번 결정은 최근 USD1의 빠른 성장과도 맞물린다.

암호화폐 분석가 Notaz.Sol(@CryptoNotaz)은 최근 "BNB체인(BSC)에서 추가로 1억 개 규모의 USD1이 발행됐다"고 전했다. 현재 USD1은 이더리움 네트워크 약 1,449만 달러, BSC 네트워크 약 4억 6,997만 달러 규모로, 합산 시 약 4억 8,447만 달러에 이르는 시가총액을 기록하고 있다.

이 수치는 USD1이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시장 15위권에 진입했음을 의미한다. 빠른 확장세를 고려할 때, USD1은 크로쓰 생태계 안에서도 게임-금융 간 연결고리로 빠르게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크로쓰는 오픈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를 지향하고 있다. 이번 USD1 도입을 통해 넥써쓰는 글로벌 사용자들이 크로쓰 안에서 실질적인 금융 활동을 자연스럽게 연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장현국 대표는 "블록체인은 게임을 더욱 재미있게 만들기 위한 수단일 뿐"이라며, 게임성과 실사용성을 최우선에 두고 생태계를 설계하고 있다. USD1 도입 역시 그 연장선에 있다.
김동욱 게임담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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