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걷고, 찾고, 꾸미고...피크민 블룸, 걷는 재미가 두 배가 되는 봄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411001535003

글자크기

닫기

김동욱 게임담당 기자

승인 : 2025. 04. 11. 15:37

봄맞이 3종 이벤트 연속 출격
나이언틱의 ‘피크민 블룸’이 본격적인 봄 시즌을 맞아 굵직한 이벤트를 예고했다. 유저의 걸음을 게임 콘텐츠로 변환하는 독특한 방식 때문에 날이 풀리기 시작한 지금이야말로 피크민 블룸을 즐기기 가장 좋은 타이밍이다.

올해 피크민 블룸의 봄맞이 행사는 총 세 가지다. 부활절 시즌 한정 콘텐츠, 유채꽃이 가득 피어나는 커뮤니티 데이, 그리고 한국 최초의 오프라인 걷기 행사 ‘피크민 블룸 투어 서울’ 등 유저들의 발걸음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 준비를 마쳤다.

◆ 유채꽃 만개, 이번 커뮤니티 데이는 ‘노란’ 감성
첫번째는 4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는 커뮤니티 데이다. 이번엔 ‘유채꽃’이 메인 테마다. 

커뮤니티 데이 기간 동안 일반 꽃잎(빨강, 파랑, 노랑, 하양)을 심으면 주변의 빅 플라워가 유채꽃으로 피어나며, 해당 빅 플라워는 3시간 동안 만개 상태를 유지한다.

또한 10,000보를 달성한 유저에게는 유채꽃 배지가 제공된다. 단, 이 배지를 받기 위해선 걸음 수 집계와 별개로 ‘앱 실행’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 걸음 수가 기준치를 넘더라도 앱을 한 번도 켜지 않았다면 보상은 없다.

화분 속 모종이 평소보다 1.5배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부스터도 함께 적용되며, 기간 한정 번들 팩 및 스페셜 임무 티켓도 숍에서 판매된다.

◆ 달걀 찾기와 함께 하는 피크민 부활절
다음은 부활절 한정 데코피크민 이벤트다. 오는 30일까지 게임 내에서는 다양한 방식으로 토끼 달걀과 부활절 달걀 데코피크민을 수집할 수 있다. 

특히 별사탕 수집 임무를 완료하면 데코피크민 모종이 지급되며, 풍성 버섯을 제거했을 때 등장하는 ‘봄 페스티벌 달걀’에서도 모종을 얻을 수 있다.

여기에 엽서 디자인도 바뀐다. 피크민이 수집해오는 엽서들이 모두 달걀 일러스트로 장식돼, 게임 전반에 봄의 감성이 더해진다. 

또, Mii 아바타를 위한 토끼 테마 의상도 숍에 등장했고, 4월 16일부터는 스페셜 임무 티켓을 구매해 원하는 데코피크민의 금 모종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봄을 기념해 확실하게 컬렉션을 채울 수 있는 셈이다.

◆ 드디어 첫 오프라인 투어…서울 도심을 걷다
가장 기대를 모으는 건 단연 ‘피크민 블룸 투어 2025 : 서울’이다. 

5월 3일과 4일 양일간 진행되는 이 행사는 피크민 블룸의 국내 첫 공식 오프라인 이벤트로, 참가자들은 약 4km의 서울 도심을 걸으며 스페셜 임무를 수행하고 한정 데코피크민과 배지를 얻을 수 있다.

코스는 고궁과 골목길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참가자는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서울의 다양한 매력을 체험하게 된다. 

현장에서는 참가자 전원에게 피크민 선바이저(선캡), 종이 엽서, 이벤트 지도 등 실물 굿즈도 지급된다. 모든 아이템은 현대아울렛 동대문 광장에서 신청한 시간대에 수령할 수 있다.

봄에 가장 잘 어울리는 게임 '피크민 블룸'은 걷기 기반으로 날씨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는다. 그런 점에서 올 봄을 맞이한 이번 3종 이벤트는 답답한 실내를 벗어나 '밖에 나갈 이유'로 충분하다.
김동욱 게임담당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