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운림농원 생산 ‘매실차’ 8톤 미국 수출

지리산골 깨끗한 환경에서 재배 농임산물 직접 수매

경남 함양군은 19일 백전면 서부권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백삼종 함양군 부군수, 수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함양 농식품을 미국 동부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함양군

경남 함양군은 19일 백전면 서부권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백삼종 함양군 부군수, 수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함양 농식품을 미국 동부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수출 선적은 함양 백전면에 소재한 운림농원에서 생산한 매실차 8톤 3200만원 상당으로 글로벌무역을 통해 뉴욕 한성식품으로 유통될 예정이다.

운림농원은 지리산골 함양의 깨끗한 환경에서 재배되는 농임산물을 직접 수매하여 에이비씨(ABC) 주스, 매실차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 이번 수출 이후에도 에이비씨(ABC) 주스 60박스를 경남무역을 통해 캐나다로 수출할 예정이다.

백삼종 함양군 부군수는 "운림농원의 매실차가 미국 시장에 널리 알려져 최근 4년간 꾸준히 수출되며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며 "해외 경쟁력을 갖춘 농식품 업체들의 성과가 지속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