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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종혁, 故 김새론에 “소주 한 잔 못 사줬네” 추모글…누리꾼들은 ‘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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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정 기자

승인 : 2025. 02. 18. 15:58


/배우 이종혁 SNS

배우 이종혁이 고(故) 김새론을 추모하며 올린 SNS 글에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일고 있다. 이종혁은 18일 자신의 SNS에 "새론. 생일이 같던 동네 꼬마 후배, 영면하길"이라는 글을 국화꽃과 함께 게시했다. 이어 "끝내 삼촌이 소주 한 잔 못 사줬구나. 그 곳에선 밝게 웃길 바란다"라고 비통함을 전했다.


이에 누리꾼들 사이에선 이종혁의 추모글을 두고 설전을 펼치고 있다. 음주운전으로 자숙하던 고인에게 '소주'는 적절하지 않다는 것.

/인터넷 커뮤니티
일부 누리꾼들은 "음주로 자숙하고 악플 받아 이 사달이 났는데 소주보단 밥이 낫지 않았나", "고인이 생전에 무엇 때문에 비난 받고 자숙하면서 힘들어졌는지 생각해보면 이 발언은 좀 경솔하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다른 누리꾼들은 "왜 이렇게 꼬인 사람들이 많냐", "별다른 뜻 없는 위로의 의미겠지 사람들 참 못됐다", "이런 글조차 조롱성 악플을 달고 싶은가?" 등의 의견을 내놓았다.

한편, 고 김새론은 지난 16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김새론과 만나기로 약속한 지인 A씨가 먼저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특별한 범죄 혐의점은 찾지 못 했다"며 "변사사건으로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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