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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대설주의보, 달성군 3.2cm...내집앞 제설작업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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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배철완 기자

승인 : 2025. 02. 12. 09:20

저녁 늦게까지 대구·경북에 눈 또는 비
대구시 비상2단계 발동, 제설작업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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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동구 아양철길공원에 눈이 내리고 있다./배철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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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내린고 있는 가운데 우산을 쓴 주민이 조심스럽게 걷고있다./배철완 기자
정월대보름인 12일 전국적으로 눈이나 비가 내리는 가운데 대구에도 많은 눈이 내렸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08시 10분 현재 대구(효목동)2.2cm, 동구(신암동)2.4cm, 서구(중리동)2.5cm, 북구(서변동)2.3cm, 달성군(하빈면)3.2cm, 군위군(군위읍)1.4cm, 군위군(의흥면)1.6cm의 눈이 쌓였다.

시는 이날 오전 08시 10분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비상2단계를 발동하고 인력 395명을 투입해 기상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제설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눈으로 동구 파군재삼거리 ~ 팔공CC (팔공산), 달성군 유가읍 유치곤장군길(휴양림길), 달성군 구지면 군도1호선(다람재), 달성군 가창면 군도8호선(헐티재) 등 4곳의 교통이 통제중이다.

시는 대설특보시 행동요령으로 교통상황 수시 파악, 눈 피해 예방용 안전장비 휴대, 결빙구간 등 서행 운전, 교차로나 건널목(횡단보도) 앞 감속 운전,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은 내가 치우기, 대중교통 이용, 붕괴가 우려되는 비닐하우스 등 농작물 재배시설 미리 점검, 차량 고립 시 가족과 친지에게 알리고, 경찰, 도로관리기관 직원 등 관계자의 통제에 협조해 줄 것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한편, 문경, 상주, 김천, 칠곡, 성주, 고령, 청도 등 경북 7개 시군에도 대설주의보가 발령됐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오후 들어 기온이 올라가면서 저녁 늦게까지 대구·경북에는 눈 또는 비가 내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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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이 내집앞 제설작업을 벌이고 있다./배철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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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집앞 재설작업에 동참한 주민./배철완 기자
배철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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