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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군에 따르면 한우농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우농가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개량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고품질 예천한우 육성이 목표다.
우량 한우 암소 장려금 지원, 한우 암소 사료 첨가제 지원, 한우 수정란 구입 및 이식 지원 등 9개 사업에 6억 1400만 원을 투입한다.
또 한우농가 사료 자동급이기 지원, 재해예방 냉방시설(에어컨)지원, 축사 전기 안전시설 지원 등 7개 사업에 3억 1100만 원을 투입해 축산농가 사육 기반 구축에도 신경을 쓰기로 했다.
축산인력 부족해소와 생산비 절감을 위해선 축산농가 환경개선장비 지원, 다자녀 축산농가 헬퍼(도우미) 지원 등 3개의 사업에 1억 9600만 원을 들여 축산농가의 사육 여건을 개선한다.
축산농가 사료비 부담 경감을 위해선 조사료 생산장비 지원, 자가사료 급이장비 지원 등 8개 사업에 10억 2800만 원을 투입하고 조사료 생산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농기계 임대사업소에 자주식 옥수수 베일러를 구입해 운영할 계획이다.
예천군은 '예천한우'를 전국 최고의 우수 축산물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6개 사업에 6억 100만 원을 투입해 생산, 유통, 홍보 체계를 확립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예천한우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며 브랜드가치를 제고할 방침이다.
가축분뇨의 적정 처리를 통해 깨끗한 축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선 퇴비사 및 퇴비살포기 지원사업, 축산악취 개선사업 등 10개 사업에 34억 4300만 원을 투입한다. 이로써 신뢰받는 축산환경을 조성하고 악취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을 줄이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군은 2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고병원성 AI, 아프리카돼지열병, 럼피스킨 등 재난형 가축전염병 근절을 위한 방역시설을 지원하고 가축전염병 예방접종, 소규모 축산농장 소독지원, 소 브루셀라병 검사 강화 등 선제적인 가축방역대책을 추진한다.
김학동 군수는 "축산농가에 대한 신규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축산 기반시설 구축을 강화하겠다"며 "예천축산물의 품질 향상을 통한 축산업 경쟁력 강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