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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는 올해 42억원을 투입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와 독거노인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통해 2625명의 취약 노인과 1588가구 독거노인에게 돌봄 혜택을 제공한다.
14일 아산시에 따르면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사회참여 △생활교육 △안전확인 △후원연계 등의 적절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보장하고 노인의 기능·건강을 유지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또는 기초연금 수급자로서 유사중복사업 자격에 해당되지 않는 △65세 이상 독거노인 △고령부부 가구 △조손 가구이다.
시는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여 올해 2625명의 취약 노인에게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독거노인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실시간·비대면 24시간 돌봄서비스로 안전사고에 취약한 노인가구에 화재·활동감지기, 응급호출기 등 ICT기기를 설치하여 응급상황 발생 시 119에 자동으로 신고되고 응급관리요원에게 알려 신속한 구급·구조를 받을 수 있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은 △65세 이상 독거노인 △노인 2인 가구 △조손 가구로, 시는 지난해 1569가구보다 19가구 많은 1588가구에 독거노인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제공한다.
시 경로장애인과장은 "신청을 희망하는 어르신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 신청하면 되고, 대리 신청 시에는 대리인 신분증을 추가로 지참하면 된다"면서 "노인돌봄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