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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과학관, 기후 위기 속에서 해양의 중요성 담은 동화책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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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김정섭 기자

승인 : 2025. 01. 06. 11:29

'건강한 바다, 건강한 지구!'
일상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정보 제공
동화표지1
국립해양과학관이 발간한 해양과학 동화책 '건강한 바다, 건강한 지구!' 표지/국립해양과학관
경북 울진군에 위치한 국립해양과학관이 기후변화로 인해 위협받고 있는 바다를 지키기 위한 어린이들의 작은 실천을 강조한 해양과학 동화책 '건강한 바다, 건강한 지구!'를 발간했다.

6일 국립해양과학관에 따르면 '건강한 바다, 건강한 지구!'는 주인공인 '진주'가 가족들과 함께 동해 바닷가에 살아가며 일상 생활 속에서 기후변화의 영향을 실감하고 해양환경 보호의 필요성을 자연스레 깨닫게 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책 속에서는 일상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들을 소개하며 어린이들에게 기후위기 대응의 주체가 될 수 있는 역할을 부여하고 있다.

특히 해양과학, 교육학, 동화 제작 등 각 분야 전문가 6명이 함께 참여해 단순한 교육차원을 넘어 어린이들이 바다와 지구를 지키는 작은 행동들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인식하고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범지구적 환경 문제에 관심 있는 모든 독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해양보호 실천 의지를 높일 것으로 기대됀다.

국립해양과학관에서는 국민들이 이 동화책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전국의 국·공립 도서관에 순차적으로 배포하고 유치원, 초등학교 등 교육기관에 무료로 보급할 예정이다.

김외철 국립해양과학관장은 "이번 동화책은 인류가 접하는 다양한 환경문제를 직시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을 함께 고민하는 중요한 교육적 요소를 담고 있다"며 "해양환경 교육이 유기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동화책과 연계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김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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