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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굵직한 중국 관광객 유치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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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장은기 기자

승인 : 2025. 01. 03. 11:31

단체 특성에 맞춘 관광객 유치방안 마련, 지역경제활성화 도모
01-1 아이사랑놀이터 방문
전진선 양평군수(앞줄 다섯 번째)가 지난 2일 양평 소재 아이사랑놀이터를 방문한 중국 '서주유아사범대' 소속 여행객들과 하트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양평군
경기 양평군의 중국 관광객 유치 성과가 가시회되고 있다.

군은 지난 2일 중국 상해 현지 여행사인 강쑤성 천마 국제관광유한공사를 통해 '서주유아사범대' 소속 여행객들이 양평군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3월 양평군 대표단이 상하이 인바운드 여행사들과 진행한 미팅의 결과로 이뤄진 성과다.

천마 국제관광유한공사는 일반 관광뿐 아니라 문화·스포츠 동아리와 같은 단체관광을 활성화하는 데 중점을 둔 여행사다. 주로 1월부터 3월 사이 배를 이용한 여행 상품으로 5000여 명의 중국 관광객을 한국으로 보내고 있다.

이번에 방문한 서주유아사범대 여행단은 양평군의 보육시스템과 육아지원 서비스를 체험하기 위해 △어린이 건강놀이터 △아이사랑놀이터 △양서육아종합지원센터 등을 방문한데 이어 관광지로 두물머리와 구하우스를 찾아 양평의 매력을 경험했다고 군은 설명했다.

양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좌담회에서는 한국의 선진 보육시스템과 양평군의 육아지원 서비스에 대한 조연경 센터장의 설명 및 영유아 교육 교류 및 협력 강화를 위한 논의도 이뤄졌다.

조연경 양평군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이번 방문이 양국 간 보육과 교육 분야의 이해를 넓히고 급변하는 글로벌 시대에 대응하여 협력을 증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제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함께 키우고 함께 웃는 육아'를 실현하는 데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전진선 군수는 "양평군이 중국 관광객을 위한 특색 있는 관광 코스를 개발하고 제공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마련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며 "앞으로도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장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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