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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의원은 "지난 2년 동안 헛돌던 경과원의 파주 이전이 김동연 지사의 9월 11일 '민선 8기 경기북부 발전 선제적 추진방안 발표'에 따라 본격화되고 있다"며 "오랜 숙원사업이 해결되는 것은 환영하지만 도민에게 희망고문이 되지 않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과원 파주 이전은 단순히 특정 지역의 이익을 위한 것이 아니라, 경기도 전역의 균형 발전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중요한 결정"이라며 "특히 개발에서 소외됐던 경기 북부 주민들에게 새로운 기회 제공과 경제 생태계를 확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 의원은 전석훈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 3)이 지난달 경과원에 대한 행정사무 감사에서 "경과원 파주 이전 시 심각한 문제 발생... 전면 재검토해야"라는 경과원 이전 반대 발언에 대해 비판하며 "경과원 이전은 지역 간 균형 발전을 위한 중대한 결정으로, 정치적 이해 관계를 떠나 대승적인 판단이 필요하다"며 "북부 주민들의 현실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경솔한 발언에 유감"이라며 "정당 간 대립이나 당리당략이 운정과 파주의 발전을 가로막아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고준호 의원은 "운정 주민들이 오랜 시간 염원해 온 중요한 사업인 경과원 이전을 끝까지 챙기겠다"며 "파주시민들의 믿음에 부응하는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