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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와 ㈔한국국방MICE연구원이 주최하고 육·해·공군, 방위사업청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밥콕그룹, 한화에어로스페이스, HD현대, LIG넥스원, 현대로템, 롤스로이스사 등 국내외 글로벌 방산기업 16개 업체와 국내 48개 기관, 방산기업 등 총 126개 기관과 업체가 참가한다. 또 31개국 50여명의 주한외국대사관 관계자와 외국군 관계자들도 참석한다.
행사장에는 국내외 주요 MRO 기업들이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MRO관련 기술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 해외 유명 벤처투자자들이 행사 참가기관이나 기업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항공·우주·첨단분야에 대한 투자설명회도 개최한다.
이날 밥콕그룹 존 하우이 운영회장이 '세계 최상급 MRO를 통한 국방자산의 가용성 향상'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했다. 이어지는 세션에서는 'K-방산 지속가능성 보장을 위한 MRO 발전 방향'을 주제로 방위사업청, 한화오션, HD현대, LIG넥스원 등 국내외 주요기업 관계자들의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13일엔 '군 운영 및 국가산업 활성화를 위한 MRO 발전 방안'을 주제로 롤스로이스의 엘러스테어 심 마케팅 이사의의 발표와 육군, 해군, 국방과학연구소,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대한항공 등 국내외 주요기관, 기업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이 계획되어 있다
3일차인 14일엔 외국군 및 주한외국대사관 관계자들이 대전 소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한항공 연구소 등을 방문해 K-방산의 우수성을 확인하고 협력방안 마련을 위한 협의시간도 갖는다.
배순근 한국국방마이스연구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2개 주제별 전문 포럼과 관련산업에 대한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면서 "민·관·군 협력을 기반으로 국내외 업체 간 시너지 창출방안을 마련하고 K-방산의 미래 먹거리인 MRO 산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