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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군경합동 평장묘 930기 연내 조성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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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박윤근 기자

승인 : 2024. 11. 11. 09:37

23억원 들여 주차장 등 편의시설 갖춰
[복지정책과]군경합동묘지확장공사연내마무리
군산시 국가유공자의 군경합동묘지 평장묘 930기 추가 확장공사./군산시
전북 군산시는 국가유공자의 군경합동묘지 평장묘 930기 추가 확장공사를 연내 완료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시에 다르면 군경합동묘지는 현재 만장 상태여서 국가유공자 사망 시 임실호국원 및 군산승화원 등에 안치되고 있다.

시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 999기 비석 묘에 더해 23억 원을 들여 평장묘 930기를 추가 마련할 예정이다. 또 주차장 60면, 퍼걸러 2동 등 편의시설을 갖춘 공원식 묘역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 75% 정도 공정율을 보이는 군경합동묘지 확장공사가 완료되면 사망 당시 10년 이상 지역에 거주한 국가유공자를 군경합동묘지에 이장 및 안장할 수 있다는게 기의 설명이다.
특히 시는 국가유공자 배우자 합장 비용을 추가 지원한다. 이를 위해 지난 4월 관련 조례도 개정했다.

강임준 시장은 "헌신한 유공자와 가족의 예우와 지원에 힘쓰는 한편 군경합동묘지 공사가 잘 마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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