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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인플루엔자 검출 ‘비상’…“예방접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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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박윤근 기자

승인 : 2024. 11. 08. 11:03

전북보건환경연구원, 감염 확산 대비 감시체계 강화
겨울철 유행형 바이러스 검출… 마스크·손 씻기 등 개인위생 철저 요청
백신 접종 통한 면역 강화와 합병증 예방 가능성 안내
전북특별자치도 청사
전북특별자치도 청사
전북도에서 지난 6일 2건의 인플루엔자(A형) 바이러스 검출돼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이에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인플루엔자(A형) 바이러스 검출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도민들에게 독감 주의를 당부했다.

8일 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10월에 도내에서 올해 하반기 첫 인플루엔자 A형(H3N2) 바이러스가 검출 이후, 이달 6일에 추가로 A형(H1N1) 바이러스 2건이 검출됐다. 바이러스 유형은 겨울에서 봄 사이에 주로 유행하는 독감 바이러스다.

인플루엔자는 38도 이상의 고열, 두통, 기침, 피로감 등의 전신 증상을 동반하기 때문에 겨울철 건강 관리를 위해 예방접종과 개인위생 수칙 준수가 필요하다. 특히,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하는 것이 효과적인 예방 방법이다.
인플루엔자 백신은 유행이 예측되는 바이러스에 대비해 매년 새로 개발된다. 접종 시 증상 완화와 합병증 예방에 효과적이다. 변이를 일으키는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 강화에는 교차접종을 통해 면역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전경식 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아직 인플루엔자 백신을 맞지 않은 도민들은 지금이라도 예방접종을 시행해겨울철 건강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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