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데브시스터즈, 3분기 매출 720억 원, 영업이익 134억 원 기록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41106010002902

글자크기

닫기

김윤희 기자

승인 : 2024. 11. 06. 13:57

[사진자료1] 데브시스터즈 2024년 3분기
데브시스터즈 로고./제공=데브시스터즈
데브시스터즈가 3분기 매출 720억 원, 영업이익 134억 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143억 원을 기록했다. 전 분기 대비 매출은 32.2%, 영업이익은 170.9% 증가했다.

6일 데브시스터즈에 따르면 지난 6월 26일 글로벌 출시 후 추가 매출원으로 안착한 쿠키런: 모험의 탑의 흥행에 따라 3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모험의 탑을 비롯한 라이브 게임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다진 동시에 효율적인 비용 관리를 지속하고 있다. 이후로는 글로벌 각 지역 특성에 맞는 게임 타이틀을 필두로 저변을 넓히며 해외 매출을 적극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쿠키런은 연내 인도 서비스를 위한 막바지 작업에 몰두한다. 회사는 부담없는 플레이와 직관적인 재미를 선사하는 쿠키런의 게임성을 바탕으로, 모바일 게임 초기 경험 형성이 시작되고 있는 현지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이에 현지 문화 및 유저 성향을 반영한 인도풍의 신규 콘텐츠를 도입하고, 서비스 및 마케팅 전략을 추진하는 등 출시를 위한 채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쿠키런: 모험의 탑은 일본 퍼블리셔인 요스타와 함께 현지 진출 준비에 매진한다. 양사가 IP 및 캐릭터에 대한 폭넓은 이해도와 브랜딩 경험을 갖고 있는 만큼, 콘텐츠 현지화부터 서비스 및 마케팅 세부 전략 설계까지 밀도 높은 협력을 이어간다.
데브시스터즈는 차기 개발작 쿠키런: 오븐스매시는 2025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내년 1분기 글로벌 유저 테스트를 시작으로 출시를 위한 단계를 밟아갈 예정이다. 최근 베트남 대표 IT기업 VNG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 아시아 9개 지역 별도 공략을 추진한다. 양사는 아시아 주요 권역에 걸쳐 쿠키런 인지도를 쌓아온 데브시스터즈와 실시간 대전 게임 운영 노하우 및 결제 인프라를 갖춘 VNG의 강점을 기반으로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김윤희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