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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산업으로 봉화를 뉴빌딩하다'란 주제의 이번 세미나에는 이철우 경북지사를 비롯 치유산업 관련 국내외 전문가, 언론사, 지역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먼저 △정승필 영남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과장의 '봉화군 의료치유로 길을 만들다'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후루야켄 이치로 일본 호쿠토시 국제관광전략관의 '일본 치유산업 활성화 사례' △김선한 전 연합뉴스 동남아총국장의 '베트남 이해를 통한 봉화형 치유' △신원섭 충북대 교수의 '봉화군 산림치유가 나가야 할 방안' △정성훈 대한지리학회장의 '지역협력형 치유산업 활성화 방안' 등 총 5명의 전문가가 치유산업의 현재와 미래 그리고 봉화군의 치유산업 발전방향에 대해 주제발표를 했다.
현재 봉화군의 역점사업인 K-베트남 밸리사업과 연계한 의료치유, 베트남과 연계한 봉화형 치유는 지역실정에 부합한 더욱 현실성 있는 주제발표 시간이 됐다.
종합토론은 김창길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농어촌분과 위원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김택환 경북도 기획자문관, 조지현 비즈윈 대표, 베어스매튜조슈아 한양여자대 교수, 홍만표 일-베 경제교류센터 수석연구원, 우부구 봉화군 정책보좌관 등이 참여해 각 기관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봉화군의 치유산업 확장방안 등에 대한 많은 제언이 있었다.
세미나 둘째 날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탐방과 함께 봉화군이 보유하고 있는 관광, 산림, 농업 치유 자원 등에 체험 및 공유 시간을 가지며 세미나는 마무리됐다.
김재수 스마트치유산업 포럼 이사장은 "봉화군은 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치유사원을 다양하게 보유하고 있어 이를 전략적으로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며 "이번 국제세미나에서 제시된 의견들이 봉화의 치유산업 발전과 인구소멸 위기 극복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현국 군수는 "봉화군의 새로운 먹거리를 발굴하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개최하게 됐다"며 "봉화형 치유산업이라는 새로운 미래 지향사업 발굴을 통해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관련 산업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