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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나라꽃 무궁화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고취하기 위해 무궁화동산을 조성하고 있다. 하지만 무더운 여름철에 피는 무궁화를 보기 위해 동산을 찾는 시민들의 수는 적은 편이다. 이에 시는 무궁화동산의 사계절 이용을 위해 아름답게 꽃이 피는 초화류를 식재했다.
김국래 산림녹지과장은 "국가상징인 무궁화는 국가와 시민과의 오랜 관계에서 만들어졌으며 이 관계를 유연하게 하는 것이 지자체의 역할"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입장을 통해 시민과의 관계 강화를 위해 무궁화를 지속적으로 식재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고 전했다.
상주시에서는 내년 광복 80주년을 앞두고 무궁화에 내재된 역사성과 대표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무궁화동산을 찾는 시민들에게 당대의 시대정신을 계승시키고 공간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안내판을 설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