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투자유치 등 사업 전주기 맞춤형 지원
|
지난해 ABB 유망기업 13개를 발굴·지원한 결과 기업의 매출이 전년 대비 970억 원에서 1088억 원으로 12.2% 증가하고, 고용은 921명에서 952명으로 3.4%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대구시는 올해도 10개 기업을 추가로 선정했다.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는 2024년 ABB 분야 유망벤처 기업 6개와 고성장기업 4개를 선정 지난 5일 대구스포츠산업지원센터에서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유망벤처기업과 고성장기업은 대구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인정받았다.
유망벤처기업으로는 인공지능 분야의 디엑스웍스와 빅웨이브에이아이, 스마트시티 교통·안전 솔루션을 제공하는 범호아이티, 추종주행 로봇 기술의 아이로바, 블록체인 기반 기부 플랫폼의 체리, 생성형 AI 활용 디자인 제작 기술의 프롬프트타운 6개 기업이 선정됐다.
고성장기업에는 인공지능·빅데이터 기반 서비스의 금도시스템, 인공지능 활용 머신비전 결함 자동 검사시스템의 러닝비전, 블록체인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루트랩, 클라우드 SaaS 기반 지능형 통합 관제 플랫폼의 제이솔루션 등 4개 기업이 선정돼 총 10개 기업이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에는 각각 최대 1억 원의 R&D 지원과 최대 6000만 원의 비R&D 지원, 사업 전 주기에 걸친 맞춤형 지원을 통해 대구 ABB 산업의 핵심 주체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시는 대구 미래 50년, 100년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미래신산업 육성에 집중하고 있다"며 "올해 선정된 10개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