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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기간 동안 정자문화생활관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은 전시관 1층 세미나실에 비치되어 있는 한복을 빌려입고 누정정원과 정자에서 산책하며 완연한 가을을 즐길 수 있다.
또 기간 중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오후 2시까지 한벽루에서는 퓨전 국악공연까지 진행돼 덤으로 관람할 수 있다.
권용규 체육시설사업소장은 "이번 행사로 전국의 정자문화를 몸으로 직접 체험하며 깊어가는 가을의 아름다운 풍경도 마음껏 담아가실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