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재 정선 및 단원 김홍도 작품 전시…현대미술 이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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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초청받은 전 계열사 고객 1000여명은 전문 큐레이터의 해설 등을 통해 문화예술의 가치를 공감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리움미술관에는 겸재 정선과 단원 김홍도의 작품들을 비롯해 도자기, 서화, 금속공예 등 한국 전통 미술의 모든 분야를 총망라한 120여점의 한국 대표 미술 작품이 전시돼 있는 '고미술전'이 마련됐다. 또한 아시아권 최초로 열리는 한국계 미국작가 아니카 이(Anicka Yi)의 개인전, 태국과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문화권의 신진 작가들의 창의적인 작품들을 경험할 수 있는 '아트스펙트럼 2024 드림스크린' 전시가 진행됐다.
미술관 지하 2층 강당에서는 아트강연이 진행됐으며, 현대미술을 보다 쉽게 이해하도록 구성한 '쉽게 친해지는 현대미술 접근법'과 변화하는 현대미술 트렌드, 미술품 가치평가, 성공적인 미술품 투자의 지혜를 다룬 '투자를 위한 현대미술 트렌드 읽기' 강연이 진행됐다.
또한 KB금융은 미술관 로비에 포토월을 배치해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을 진행했으며, 강당 옆 공간에는 '차(茶) 테이스팅' 등 미술작품 전시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KB금융 관계자는 "한국 전통미술과 현대 미술을 한 공간에서 관람할 수 있는 이번 행사를 통해 문화·예술의 가치를 더욱 많은 고객들과 함께 나누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KB금융은 문화예술 리딩그룹으로서 예술을 통해 느낄 수 있는 행복과 즐거움을 더욱 많은 국민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이벤트를 고객들에게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금융은 문화 공연을 매개로 국민과의 소통을 위해 다양한 문화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대구, 세종, 서울에서 '빈 심포니와 함께하는 KB 국민함께 콘서트'을 개최했으며, 7월에는 국내 최대 규모 아트페어인 'Kiaf SEOUL 2024'에 리드 파트너로 참가해 'KB 화(畵)음(音)데이'를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