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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관광공사, ‘경기둘레길 숲길 걷기’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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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김주홍 기자

승인 : 2024. 11. 04. 14:19

‘경기둘레길 숲길 걷기 행사 단체모습
경기관광공사가 지난 2일 연 '경기둘레길 숲길 걷기'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공사
경기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2일 경기둘레길 가평 24코스 화야산 일대에서 '경기둘레길 숲길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경기둘레길 임도(林道) 구간을 함께 걸으며 가을 정취를 만끽하기에 충분했다.

4일 공사에 따르면 '경기숲길'은 싱그러운 숲과 계곡 풍경을 자랑하는 반면 이용객 설문조사 등에서 난이도 중간 이상으로 다소 접근이 어려운 것으로 조사됐다. 공사는 이 점에 착안해 가평, 양평 등 임도가 포함된 숲길 구간 이용을 활성화하고자 사단법인 '한국의 길과 문화'와 함께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공사 관계자는 "청명한 가을날, 색색의 단풍과 맑은 공기를 만끽할 수 있는 가평의 경기둘레길 임도 구간 걷기와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속에서 즐길 수 있는 친환경 관광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기둘레길'은 경기도와 15개 시·군이 협력해 조성한 총 60개 코스다. 길의 특징을 담아 △DMZ 외곽 걷기길을 연결한 '평화누리길' △푸른 숲과 계곡이 있는 '숲길' △강을 따라 너른 들판과 함께 걸을 수 있는 '물길' △청정 바다와 갯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갯길' 등 4개의 권역으로 이루어져 있다.
김주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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