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시장, 안양 시민들의 열렬한 성원이 우승의 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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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FC안양은 다음 시즌부터 창단 첫 K리그1 무대로 승격한다.
3일 시에 따르면 FC안양은 지난 2일 오후 2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부천FC1995와의 하나은행 K리그2 2024 38라운드에서 비기며 승점 62점으로 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FC안양은 잔여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리그 우승을 확정 짓고 조기 다이렉트 승격에 성공했다. 오는 9일 오후 2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홈폐막전을 남겨두고 있다.
FC안양 구단주인 최대호 안양시장도 지난 2일 페이스북을 통해 "'꿈이 이루어졌다. 이제 다시 더 큰 꿈을 향해 나간다'며 오늘은 우리 모두의 염원이 이루어진 역사적인 날"이라고 감격의 메세지를 남겼다.
최 시장은 "2013년부터 K리그2에서 치열한 경쟁을 이어온 FC안양이 드디어 첫 K리그2 우승과 함께 창단 이후 최초로 K리그1 승격이라는 위대한 성과를 거뒀다"라며 "이 자랑스러운 순간은 선수들의 피땀 어린 노력과 팬 여러분의 변함없는 응원이 함께 이룬 결과"라고 했다.
그러면서 "경기 하나하나에 쏟은 열정과 끈기가 FC안양을 이 자리로 이끌었으며 안양 시민들의 열렬한 성원이 큰 힘이 되어주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올렸다.
최대호 시장은 "이제 우리는 K리그1 무대에서 새로운 도전을 맞이하게 된다. 앞으로도 FC안양이 더욱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여러분의 지속적인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라며 "안양시도 구단과 함께하는 든든한 지원군이 되 FC안양의 밝은 미래를 위해 함께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