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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북안동농협 산약가공공장이 지난 25일 안동식혜 11톤을 오스트리아로 처음 수출했다.
27일 안동시에 따르면 이번 수출 제품은 미주지역과 유럽지역의 수출을 위해 북안동농협에서 100% 국산 쌀과 안동의 특산물인 안동마 농축액을 사용해 생산한 것으로 전통 고유의 맛과 향이 그대로 살아 있어 유럽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수출은 농협NH 무역을 통해 발굴한 바이어로 오스트리아 비엔나 지역에 지난해 한국식품 100만 달러를 수출한 업체이며 농협경제지주에서 쌀소비 촉진을 위해 프로모션을 지원해 '산약촌 농협식혜' 판매 촉진이 예상된다.
북안동농협은 다양한 수출 품목 발굴과 수출 확대를 위해 산약촌 마 음료 제품을 현재 미주, 캐나다, 호주지역에 수출하고 있으며 쌀소비 촉진을 위해 산약촌 농협식혜를 신제품으로 개발해 유럽 시장에 처음 수출했다.
시에서는 수출 활성화를 위해 고품질 제품생산과 수출물류비, 수출포장재 등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강병도 북안동농협조합장은 "한국 산약의 70%를 생산하는 안동시 북후면과 녹전면을 대표하는 한국 산약특구 지역의 농협으로서 제품개발과 산약의 기능성 연구에 최선을 다해 앞으로 수출지역 다변화로 수출물량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