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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융합대전’ 개막…디케이오스텍 대표 금탑 산업훈장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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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4. 10. 24. 15:00

중기부, '2024년 중소기업융합대전 개막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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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섭 중기부 차관이 24일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중소기업 융합대전 개막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중소기업 교류·협업 축제 '2024 중소기업 융합대전'이 개막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4일 광주시에 있는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2024년 중소기업융합대전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2024년 중소기업융합대전 개막식에서 기업 간 교류·협업과 기술 융합을 통해 창출한 혁신 성과물을 전시하고 유공자를 포상했다.

올해로 열한 번째를 맞는 중소기업 융합대전은 중소기업 융합대전은 매년 기업 간 기술 교류와 협업·기술 융합을 통해 창출한 혁신 성과물을 전시하고 유공자를 포상하는 행사로 중기부와 지자체가 주최하고 중소기업융합중앙회가 주관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기업 간 교류협업·기술융합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금탑 훈장 1점, 동탑 훈장 1점, 산업포장 2점, 대통령 표창 5점, 국무총리 표창 6점 등 총 15점의 정부포상을 수여했다.
금탑 산업훈장을 수상한 김학규 디케이오스텍 대표는 27년간 대한민국 자동차 체시스파트(서브프레임) 분야의 연구개발을 통한 해외부품(샷시·서스펜션 등)의 국산화로 국가 수출 실적 견인과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제품의 기술 우수성을 인정받아 작년 기준 매출 573억원(수출 3400만 달러 포함)을 달성했으며 지역인재 채용·중소기업 교류·기술융합 활동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동탑 산업훈장을 받은 원경연 정원기계 대표는 26년간 자동차용 정밀기어·오일펌프 기어세트 가공 분야에 매진해 왔으며 기술융합을 통한 해외 독점 부품 국산화 등 자동차 부품 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한 특허등록, 스마트공장 도입 등 새로운 가공 공법 도입으로 생산성 향상과 원가절감을 통해 300만 달러수출 성사와 함께 343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산업포장은 소순민 신미정공 대표와 김상현 코베아대표가 수상했다. 소순민 대표는 자동차 구동 샤시·차체, 전기차 배터리 케이스 등 신제품 연구개발에 성공했으며 김상현 대표는 국내 유일 40년 넘는 가스연소기 제품 개발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35건의 특허를 획득하는 등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기업 간 협업 성과물을 비롯해 150개 기업이 참여해 다양한 제품을 전시했고 협업기업을 위한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와 지역인재 채용 현장면접을 진행했다. 이 밖에도 지산학 협력 정책 포럼,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정책 세미나, 광주 지역연고산업 활성화 포럼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김성섭 중기부 차관은 이날 "기업이 서로 협업하고 기술과 자원을 공유하는 협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정책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며 "개별기업이 단독으로 도전할 수 없는 영역도 서로의 장점을 결합해 전략적 제휴를 추진해 나간다면 한발 앞서 신산업과 틈새시장을 개척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 차관은 이날 중소기업융합대전 개막식 참석에 앞서 무인저속특장차 개발을 위해 다수의 기업과 함께 공동사업전환을 추진하는 화인특장을 방문했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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