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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서울시 마포구 환경교육센터인 '(사)자연의벗'이 주최하고, 한국지방재정공제회(LOFA, 이사장 이인재)의 전액 후원으로 진행됐다.
대회에는 약 138명의 시민이 전문가와 함께 조를 이루어 곤충, 담수어류 및 저서생물, 조류, 식물 등 4개 분야에서 생물종 탐사 활동에 참여했다.
시민들이 탐사한 생물종은 조류 17종, 담수어류 및 저서생물 22종, 곤충 67종, 식물 71종 등 총 177종으로, 지난해 기록된 165종을 뛰어넘는 성과를 거뒀다. 탐사 활동을 이끈 일부 전문가들은 기록된 생물종에 대한 해설을 제공하며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마포생물다양성탐사대회는 시민들이 직접 홍제천(성산천) 일대에서 조류, 담수어류, 저서생물, 곤충, 식물 등 다양한 생물종을 찾아 기록하는 시민참여형 탐사활동이다. 지역 생태계를 널리 알리고, 생물다양성 및 생태 보전의 중요성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남동우 한국지방재정공제회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시민들이 자연환경과 생태계의 소중함을 느끼고,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국지방재정공제회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후원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지방재정공제회는 지방자치단체의 건전한 재정 운영과 발전을 위해 설립된 국내 유일의 공익법인으로,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 및 410여 개 기관과 단체를 회원으로 두고 있다.
공제회는 상호부조 정신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특히 ESG 경영방침에 따라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과 후원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