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룡중·고등학교 정문에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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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23일 오전 해룡중·고등학교 정문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아침밥 먹기 이색적인 캠페인을 실시해 주목을 받았다.
이날 행사엔 장세일 영광군수, 김강헌 영광군의장·군의원, 고광진 영광교육지원청 교육장, 권춘기 해룡고 교장, 조기영 농협중앙회 영광군지부장·지역 농협장, 김용출 영광축협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서 학생들에게 나눠준 쌀 가공품 세트는 농가주부모임 희망드림봉사단의 '쌀 소비촉진 홍보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농협과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에서 후원한 것으로 쌀국수, 식혜, 쌀 소비 홍보용 전단지로 구성돼 있다.
조기영 농협중앙회 영광군지부장은 "아침 일찍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아침밥은 건강을 위해 필수"라며 "아침밥 먹기는 쌀 소비와 건강 증진이라는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정혜숙 농가주부모임 전남도연합회장은 "우리 농가주부모임은 '희망밥심! 밥이 보약이다! 아침밥 먹고 힘내세요!'라는 캐치프레이즈를 통해 쌀 소비 촉진 행사를 전국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며 "아침밥 먹기의 긍정적인 효과가 우리 학생들에게도 잘 전달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