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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푸드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서산의 농산물과 수산물로 만든 제품도 글로벌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공략지는 호주와 뉴질랜를 선택했다.
20일 시에 따르면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우수 농식품 판촉전을 개최한다.
이번 판촉전은 현지 한인은 물론 호주와 뉴질랜드 국민들을 대상으로 서산시의 우수한 농식품을 알리고, 수출 확대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시는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호주의 퀸즐랜드 하나로마트 매장 5개 지점에서, 18일부터 27일까지 뉴질랜드 오클랜드의 ASW 매장 5개 지점에서 개최한다.
판촉전에서는 서산대표 농식품인 쌀, 김, 젓갈, 한과, 인삼 등 20여 개 품목이 소개와 시식, 할인 판매 등이 진행된다.
김갑식 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판촉전을 통해 서산시의 우수한 농식품을 호주와 뉴질랜드에 알리고, 현지 소비자들의 반응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해외 마케팅을 통해 서산 농식품의 세계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해외판촉전 선적액이 2022년 대비 3배 증가한 5억 5000만 원을 기록했다. 시는 이번 판촉전을 비롯해 북미, 유럽, 동남아 등 다양한 해외 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홍보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