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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국감] 이형일 통계청장 “자가주거비 물가지수 반영 검토 중”

[2024 국감] 이형일 통계청장 “자가주거비 물가지수 반영 검토 중”

기사승인 2024. 10. 18.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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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성 경제지표·포괄적 민간소비 지표 개발"
통계청장 업무보고
이형일 통계청장이 18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 사진=연합
이형일 통계청장은 18일 소비자물가지수에 자가주거비를 반영하는 방안과 관련 "검토 중인 사안이고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청장은 이날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안도걸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이 청장은 "자기주거비를 계산하는 방법이 크게 3가지가 있다"면서 "여러 가지 방법을 촘촘히 따져봐야 한다"고 언급했다.

통계청이 매월 발표하는 소비자물가지수에는 자가주거비가 제외돼 있다.

아울러 그는 이날 업무보고를 통해 "경제 상황을 정확하게 반영하기 위해 속보상 경제지표 및 포괄적 민간소비지표 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통계청은 매달 말 경기종합지수 공표에 앞서 속보성 경제지표를 산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 밖에도 이 청장은 "초저출생에 대응해 저출생 현황을 종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저출생 지표를 구축하고 신혼부부 통계도 개선할 것"이라며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통계 챗봇 원포털 구축사업 등을 통해 대국민 통계서비스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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