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만명 동시 접속” 롯데온, ‘쇼핑 페스타’ 완판 행진

첫날 열린 라이브 방송에 53만명 동시 접속
롯데칠성 ‘클라우드 클리어’ 20분만에 완판
'브랜드 판타지'서 매일유업 5억 매출 기록

14일 7시 완판된 롯데리아 한우버거세트 50% 할인권.

롯데쇼핑의 이커머스 플랫폼 롯데온의 연중 최대 할인 행사 '롯데온세상 쇼핑 페스타'에서 판매 상품의 완판이 이어지고 있다.

16일 롯데온에 따르면 롯데온세상 쇼핑 페스타 행사 첫날이었던 지난 14일 롯데온 방문자수는 전년 동기 대비 10%, 구매자수는 15% 이상 증가했다. 특히 전년 대비 트렌드 뷰티, 패션, 식품 및 리빙 순으로 신장세를 보였다.

같은 날 1시간 동안 진행된 라이브 방송에는 53만명이 동시 접속, 방송에서 소개된 롯데칠성 논알콜 맥주 '클라우드 클리어'는 방송시작 20분도 채 안 돼 준비한 6만캔이 전량 완판됐다.

온세상 쇼핑 페스타 행사를 위해 특별 제작된 '럭키박스' 5000개도 모두 완판돼 오는 21일 5000박스를 추가 판매할 계획이다.

일주일 앞서 오픈해 오는 12월 1일까지 매일 한 개의 브랜드만 집중 조명해주는 '브랜드 판타지' 행사 역시 순항이 이어지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지난 13일에는 '매일유업' 단일 브랜드로 5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하루 동안 매일두유는 31만팩이, 상하목장 유기농 멸균우유는 12만팩이 판매됐다.

14일 진행한 '코카콜라' 브랜드 판타지 행사에서도 '코카콜라 제로'가 이날 롯데온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베스트 상품 2위에 오르며 올해 일 최고매출을 경신했다.

롯데온은 브랜드 판타지 호실적에 힘입어 17일에는 '나이키'를, 오는 23일에는 '막스마라' 28일에는 '어그' 등 인기 브랜드를 선보일 계획이다.

김은수 롯데온 온사이트마케팅팀장은 "온세상 쇼핑 페스타는 지난 20년부터 롯데온이 진행해온 연중 최대 규모의 할인 행사"라며 "평년보다 조금 앞당겨 준비한 행사인 만큼 반응도 빠르게 오고 있는 것 같다"고 상황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