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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창사 첫 희망퇴직···“중장기적 성장 위한 체질개선”

세븐일레븐, 창사 첫 희망퇴직···“중장기적 성장 위한 체질개선”

기사승인 2024. 10. 15.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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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45세 이상 사원·현 직급 10년 이상 재직 사원 대상
급여 18개월 치에 취업 지원금 및 자녀 학자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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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창사 36년 만에 처음으로 희망퇴직을 단행하며 체질개선에 나선다.

1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세븐일레븐은 만 45세 이상 사원 또는 현 직급 10년 이상 재직 사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한다고 공지했다.

희망 퇴직 신청 기한은 다음 달 4일까지로, 대상자에게는 18개월 치 급여와 취업 지원금, 자녀 학자금 등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미래를 대비한 다방면의 조직 체질개선의 일환"이라며 "인력 구조 효율화를 위해 희망퇴직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2022년 4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로 전환한 바 있는 세븐일레븐은 지난해에는 551억원의 손실을 내며 적자 폭이 심화돠고 있는 상황이었다.

앞서 세븐일레븐은 2022년 4월 인수한 편의점 미니스톱과 통합 작업을 전개, 수익성이 저조했던 점포를 정리하기도 했다. 2022년 1만4265개였던 점포 수는 지난해 말에는 1만3130개로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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