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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관련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학생 상담과 치유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15일 충남도교육청에 따르면 학생 도박이 확산되자 2024~2028 학생 도박 예방교육 종합계획을 만들었다.
도교육청은 △연간 2회 교육지원청 담당 장학사 및 생활교육 담당 교원 대상 연수 △학생·학부모·교원 도박 예방교육, 연 1회 이상 의무화 △도박근절 교육자료 배부 및 도박 예방교육 내실화를 돕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대전충남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와 협력해 전문강사를 교육현장에 지원하고, 학교로 찾아가는 학생 도박문제 예방역량 강화 연수와 고위험군 학생들을 위한 조기개입과 상담,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각 학교에서 실천하고 있는 도박 예방교육 우수사례를 발굴하여,다른 학교 현장에도 적용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밖에 충남 학생도박예방교육위원회를 연 2회 개최하여, 도박 예방교육의 방향을 설정하고, 기존 사업 평가와 신규 사업 발굴, 상담과 치유 지원의 내실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 "학생들을 유해한 환경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은 교육기관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도박 예방교육과 치유 활동을 강화해 학생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