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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에 “기쁨의 전율이 온몸 감싸는 소식”

이재명,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에 “기쁨의 전율이 온몸 감싸는 소식”

기사승인 2024. 10. 10.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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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의 쾌거, 굴곡진 현대사를 문학으로 치유한 한강 작가"
노벨 문학상에 소설가 한강…한국 작가 최초 수...<YONHA
스웨덴 한림원은 10일(현지시간) 2024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우리나라 소설가 한강 작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2023년 11월 14일 서울 양천구 목동 한국방송회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는 한강 작가 모습. /연합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0일 소설가 한강이 한국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것과 관련해 "기쁨의 전율이 온 몸을 감싸는 소식이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국문학의 쾌거, 굴곡진 현대사를 문학으로 치유한 한강 작가님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국민과 함께 축하한다"고 축하 메시지를 남겼다.

그는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 삶의 연약함을 드러내는 강렬한 시적 산문' 그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알린 스웨덴 한림원의 찬사다"고 했다.

이어 "한강 작가는 폭력과 증오의 시대 속에서 처절하게 인간의 존엄성을 갈구했다"며 "'우리 안에 무엇으로도 죽일 수 없고 파괴할 수 없는 것이 있다는 걸 믿고 싶었다'는 그의 말을 마음에 담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담비 같은 소식에 모처럼 기분 좋은 저녁이다"며 "오늘의 쾌거가 고단한 삶을 견디고 계실 국민들께 큰 위로가 되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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