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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스는 영원하다…벤츠 E클래스, 9년 연속 왕좌 정조준

클래스는 영원하다…벤츠 E클래스, 9년 연속 왕좌 정조준

기사승인 2024. 10. 0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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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E클래스 9월 4941대 판매…역대 2위 실적
BMW 5시리즈보다 3000여대 많아
엔트리 모델 'E 200 아방가르드' 인기
[사진] 메르세데스-벤츠 E 200 아방가르드
E 200 아방가르드 /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2016년부터 수입차 베스트셀링카 왕좌를 장기 집권하고 있는 벤츠 E클래스의 9년 연속 1위 수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8월까지 E클래스는 BMW 5시리즈와 테슬라 모델 Y에 뒤쳐진 3위에 불과했지만 지난달 뒷심을 발휘하며 경쟁자들을 2600대 이상 앞서게 됐다.

9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해 1~9월 E클래스의 누적 판매량은 1만7590래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5시리즈는 1만4917대, 모델 Y는 1만3672대로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지난달 E클래스의 판매량은 4941대로 2020년 8월의 5860대 이후 역대 2위의 월별 판매량을 달성했다. 5시리즈와 모델 Y는 각각 1998대와 793대로 E클래스 판매량보다 2900대 이상 적었다.

이 같은 E클래스의 화려한 반등은 엔트리 모델인 E 200 아방가르드가 주도했다. E 200의 지난달 3083대가 팔리며 E클래스 판매량의 62.3%를 책임졌다. 합리적인 가격과 우수한 상품성이 인기 요인이라는 게 벤츠의 설명이다.

E 200 아방가르드는 새로운 차원의 디지털 경험과 전통과 현대를 조화롭게 잇는 외관, 향상된 주행 성능과 최첨단 안전·편의사양 등으로 소비자의 많은 선택을 받고 있다. 판매 가격은 7390만원(부가가치세 포함)이다.

차량에 탑재된 3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더욱 지능적인 디지털 경험을 제공한다. 유튜브·틱톡 등 제3자 개발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할 수 있고 국내 소비자들을 위해 에센셜·플로·웨이브·멜론 등 국내 엔터테인먼트 애플리케이션들이 추가됐다.

외관은 전통과 현대를 조화롭게 결합한 전면부 디자인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아방가르드 모델은 라디에이터 그릴에 메르세데스벤츠 삼각별을 형상화한 스타 패턴과 크롬 테두리, 그릴 중앙에 위치한 엠블럼 등이 적용돼 입체적인 느낌을 준다.

4기통 가솔린 엔진으로 최대 출력 204마력과 최대 토크 32.6㎏f m 를 제공하며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됐다. 신속하고 부드러운 엔진 시동과 함께 글라이딩·부스트·회생제동 등을 지원해 효율적인 주행을 돕는다.

또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가 기본 사양으로 탑재돼 안전하고 편리한 주행이 가능하다. 아울러 프리-세이프 임펄스 사이드가 더해져 측면 충돌 감지 시 사이드 볼스터를 부풀려 앞 좌석 탑승자를 보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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