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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국감] 안덕근 산업부 장관 “역대 최대 수출 달성할 것”

[2024 국감] 안덕근 산업부 장관 “역대 최대 수출 달성할 것”

기사승인 2024. 10. 07.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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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산업 초격차 달성
무탄소에너지 대전환 촉진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사진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7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 참석해 "역대 최대 수출을 달성하고 글로벌 통상 중추국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수출은 12개월 연속 플러스 행진을 이어가고 있으며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 수출은 지난달 136억 달러로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하면서 11개월 연속 증가흐름을 이어갔다. 또한 지난달 일평균 수출이 사상 최대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분기 기준 수출실적도 올해 들어 매분기 연속 증가하고 있다.

안덕근 장관은 "연말까지 총 370조원의 무역금융 공급,하반기 역대 최대 1만개사 수출전시회 지원 등가능한 정책수단을 총동원하겠다"며 "원전, 방산 등 수출품목을 다변화하고,거대 인구와 자원을 보유한 글로벌 사우스 지역 등새로운 수출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중동 분쟁 등에 따른 해상물류 리스크와 미 대선 등 대외무역 불확실성에도 철저히 대비할 계획이다. 외국인투자 및 유턴기업에 대해 보조금 지원을 늘리고 제도 개선을 추진하여 첨단기술 확보와 공급망 안정화를 도모하고 있다.

또한 안 장관은 "첨단산업의 초격차를 이끌고 산업 전반의 구조 고도화를 추진하겠다"며 "첨단산업 특화단지 조성에 속도를 내고 첨단인재 양성, 금융·세제 지원을 확대해 민간투자가 촉진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조선·자동차 등 주력산업에 대해 핵심 기술 확보와 함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AI(인공지능) 자율제조를 다양한 산업으로 확산하고 산업인공지능법을 마련해 글로벌 AI 경쟁 시대를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에너지 안보 강화와 무탄소에너지로의 대전환도 촉진한다.안 장관은 "원전, 재생 등 무탄소 전원을 균형 있게 활용하는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연내 확정하겠다"며 "원전 분야는 고준위 특별법 제정으로 전주기 생태계를 완성하고 SMR 등 차세대 기술도 확보해 경쟁력을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체코 원전의 최종 계약 성사에 만전을 기하고 양국간 포괄적 경제협력 추진은 물론 전방위 세일즈를 통한 추가 성과 창출에도 노력할 예정이다. 재생에너지는 우수 입지 중심으로 보급을 확대하고 수소클러스터 조성 등 수소의 공급·활용도 강화한다. 또한 무탄소 전원을 뒷받침하는 시장 제도를 구축하고 국가기간 전력망특별법 제정 등을 통해 대규모 전력망을 신속히 확충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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