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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예비군 장비 내구연한 25년 넘어

동원예비군 장비 내구연한 25년 넘어

기사승인 2024. 10. 04.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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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동원예비군이 사용할 장비들의 대부분이 내구연한 25년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방위원회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방부로부터 받은 동원 위주부대 노후장비 현황 자료에 따르면 K-1, K-2 등 개인화기와 1970~1980년대 주력으로 활약했던 M48A5K 전차는 모두 내구연한 25년을 훨씬 넘긴 상태다. 박 의원은 무반동총, 박격포, 견인포 등도 모두 내구연한 25년에 근접하고 있어 시급히 무기의 교체와 현대화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다만 예산반영은 극히 일부에 국한해 매년 조금씩만 반영하고 있고, 개인화기의 경우에는 28년 이후에나 예산반영 계획이 잡혀있는 실정이다.

최근 이스라엘 전쟁,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보면 예비군 투입의 중요성은 커지고 있다. 우리나라도 현역 병력자원의 감소로 인해 동원 예비군의 중요성은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

동원 예비군은 전시 발생 등으로 인하여 예비군 동원령이 내려졌을 때 소집되어 정규 사단의 전력 증강을 위해 별도로 편성되거나 전체 정원의 일부가 현역으로 운용되는 동원 사단 , 향토 사단에 편성되는 예비군으로 1~4 년차의 예비군으로 구성된다. 동원 위주부대란 전시에 동원되는 예비군이 주로 편성되어 있는 부대로 동원사단, 동원보충대대 등이다.

박 의원은 "노후화된 무기는 안전사고와도 직결되는 만큼 우리의 소중한 병력자원인 동원 예비군의 안전을 위해 무기 노후화 문제의 개선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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