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보건소, “인플루엔자·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 받으세요”

기사승인 2024. 10. 02.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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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이상 어르신은 이달 11일부터 시작
국가예방접종 대상자는 근거리 위탁 의료기관, 자체 사업 대상자는 보건소에서 무료 접종
전주시 청사 전경
전주시 청사 전경
전북 전주시가 올해도 어린이와 노인, 임신부 등 건강 취약계층이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전주시보건소는 지난달 20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인플루엔자(독감)와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을 연령별로 구분해 실시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의 경우 △어린이 2회 접종 대상자(생후 6개월~9세 미만)는 지난 9월 20일부터 △어린이 1회 접종 대상자(생후 6개월~13세)와 임신부는 10월 2일부터 접종을 개시한다.

또한 어르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감염에 취약한 고령층부터 우선 실시한다.

구체적으로 75세 이상(1949년생 이전)은 오는 11일부터, 70~74세(1950~1954년생)는 오는 15일부터, 65~69세(1955~1959년생)는 오는 18일부터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접종은 전주지역 340개 위탁의료기관을 포함한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전주시 자체사업으로 추진하는 50~64세의 취약계층 대상자(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 유공자)의 경우에도 오는 28일부터 신분증과 장애인등록증, 국가유공자증을 지참하면 전주시보건소와 덕진보건소에서 백신 소진시까지 무료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의 경우 오는 11일부터 시행되며, 질병관리청은 65세 이상 연령의 경우 인플루엔자와 동시 접종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코로나19 예방접종은 동시 접종도 가능하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오는 11일부터 인플루엔자와 동일하게 연령대별 순차적 접종을 시작하며,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와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도 11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매년 유행하는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는 예방접종을 통한 유행확산 방지와 집단면역 형성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고위험군인 어르신들의 질병 예방을 위해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하는 만큼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인플루엔자 및 코로나19 예방접종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천년전주 콜센터, 전주시보건소와 덕진보건소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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