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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아산시에 따르면 취약계층 김장나눔행사는 아산시민의 온기를 하나로 모아 소외된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하고 봉사와 나눔의 장을 마련하고자 개최되는 행사다.
취약계층 김장나눔행사는 오는 11월 12일 이순신종합운동장 외부 광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아산시자원봉사센터와 아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연합으로 4000세대 지원을 위한 2억 원을 목표로 연합모금을 추진하고 있다.
모금은 11월까지 진행되며 행사에 동참하고자 하는 기업체, 주민은 아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또는 아산시자원봉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아산시산림조합이 지난 27일 전달한 후원금 500만 원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절임배추 등 김장재료 구입에 쓰일 예정이다.
맹태섭 조합장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겨울철 김장김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나눔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경귀 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이번 김장나눔행사에 도움을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올해 처음으로 아산시민이 대통합 되어 추진하는 행사인 만큼 함께 참여해 주셔서 자리를 빛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