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올해의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 선정

기사승인 2024. 09. 27.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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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대공원 대명루첸 등 3개 단지 선정
울산 현대패밀리 서부1차아파트
울산 동구 방어진 소재 현대패밀리 서부1차아파트 /김국진 기자
울산시는 남구 대공원 대명루첸 아파트, 동구 현대패밀리 서부1차 아파트, 북구 유스타시티 일동미라주 더스타 3단지 아파트를 '2024년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모범관리단지 선정은 입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 활성화 기반 조성을 목적으로 모범사례를 발굴하고 전파하고자 2012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단지 규모에 따라 150~500세대 미만, 500~1000세대 미만, 1000세대 이상으로 총 3개 그룹으로 구분해 선정한다.

선정된 3개의 아파트는 각종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관리비 등의 수입과 지출 결정에 입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였으며,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관리비 절감 등의 성과를 거뒀다.

또 자칫 삭막해지기 쉬운 공동주택에 활력을 불어넣는 다채롭고 흥미로운 행사 개최와 세대를 아우르는 공동체 활성화 운영 등을 통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흡연 및 층간 소음, 에너지 절약과 관련해 입주민에 대한 홍보활동과 입주민 간의 분쟁 발생 시 적극적인 조정과 해결을 위한 노력과 활동을 기울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시는 선정된 3개 단지를 국토교통부에서 선정하는 우수관리단지로 추천하였으며, 국토교통부에서는 전국에서 추천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심사를 통해 12월 경 우수관리단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올해는 예년과 비교해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나 관리사무소의 활동과 관리가 더욱 체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모범관리단지 선정에 대한 참여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라며 "공동주택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를 높이고 공동체 문화가 지속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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